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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제조업 중견 전산실 입사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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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저는 올해 3월에 취업을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 신입이지만

지금까지 느꼈던 점들을 정리하려고 후기 아닌 후기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저는 올해 2월에 지방에 있는 4년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글만 있으면 좀 지루할까봐 뭐라도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 :)

저는 제가 생각해도 운이 좋게 취업을 한 케이스 같아요!

저는 일단 작년 2학기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공기업에 지원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세종에 위치한 연구원이었는데요. 지원한 부서는 컴퓨터공학과라 전산실에 지원했으나, 갑자기 현장실습 진행하기

몇 주 전에 연락와서 전산실은 인원 충원을 해서 다른 부서로 가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다른 부서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안한다고 할 수가 없었음;)

사실 전산실에서 실무를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현장실습을 취소해버리면 대참사가 나기 때문에

결국 4개월을 다른 부서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원하는 부서에서 실무를 하진 못했으나, 이때 전반적 회사 시스템도 배우고 이것저것 많이 배워가서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4개월 현장실습 진행 후 2월에 바로 졸업을 하자마자 학교에서 좋은 기업이 있다고

추천 연락와서 현재 기업에 이력서를 넣고 운좋게 취업을 했습니다. 코시국이라 취업하기 힘든데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사실 준비된 자격증도 없고, 실력도 개차반이고 정말 잘난것 하나 없는데 합격한게 정말 신기하네요...

아무튼 일하는 부서는 전산실이고, 제조업 쪽 전산실입니다! 제가 맡은 파트는 인프라 파트예요 

(대부분 신입은 인프라 파트를 가르치시는 것 같아요 :) )

보통 전산실 업무를 떠올리면 편하게 일한다. 이런 이미지가 있는데, 저도 사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갔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멍청해서 그런건가 뭔가 생각을 해봤는데 멍청한 것도 뭐 조금 있겠지만

와.. 제조업은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저는 저를 가르쳐주실 사수분이 저랑 다른 위치에서 근무를 하셔서,

더 힘들었던 것 같고... 제조 공장에 대한 프로세스를 다 파악하고 있어야 되더라구여... 세종에서 편하게 생각없이

일하다가 갑자기 머리에 이것저것 넣으려고 하니 멘붕이었습니다.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열심히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힘든 점들은 2편에서 작성하겠습니다 ㅠ 내일 출근이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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